분류 전체보기117 고양이사료 리콜에 대하여 (국내 사료는 왜 FDA 리콜이력이 없을까) 2007년 3월, 미국에서 백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사료를 먹고 사망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규모 사료 제조사 메뉴 푸드 산하의 150여 개 브랜드의 제품 다수(국내 수입되는 제조사 중에서는 내추럴 발란스, 로얄캐닌, 블루버팔로, 아이암스, 유카누바, 이볼브, 힐스 등)에서 발견된 멜라민이 원인으로 밝혀지며 사료 제조 안전성의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들어갈리가 없는 멜라민이 사료에 들어간 이유는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 중국에서 저가에 납품된 밀가루와 완두콩 전분(완두콩 박)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사료의 단백질 함량(조단백)을 측정할 때 질소함량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밀가루 자체가 질소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멜라민까지 더하면 질소 함량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다음 해.. 2020. 6. 4. 단언컨대, 고양이 사료 등급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 홀리스틱사료만 먹여왔는데 펫숍의 권유로 새 사료를 샀는데 알고보니 프리미엄 등급이라 걱정되요.' 평소 반려견에게 먹이던 사료보다 낮은 등급의 사료를 먹인 것을 걱정하며 한 누리꾼이 강아지 관련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다. 매장 직원이 좋은 사료라고 권해서 샀는데 막상 인터넷에 있는 등급표를 찾아보니 해당 사료가 더 아래 등급에 속한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사료 등급은 개와 고양이글 기르는 사람들에겐 익숙하다. 인터넷에 '사료 등급'만 입력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가장 많이 나오고 정설처럼 여겨지는 게 피라미드 구조의 등급표다. 맨 위 오가닉(organic)을 시작으로 홀리스틱(Holistic), 수퍼 프리미엄(Super Premium), 프리미엄(Premium), 그로서리(Grocery)까지 5등급으.. 2020. 6. 4.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 피해야 할 위험 원료/성분 반려동물을 기르는 여러분들, 반려동물에게 주는 음식에, 사람이 먹는 것 만큼의 주의를 기울이나요? 가공식품을 피하고, 유기농 식품을 위해 값을 더 지불하고, 윤리적으로 혹은 환경에 이로운 재료를 쓴 기업을 찾나요? 대부분의 반려동물의 부모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들은 어쩌다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더라도, 워낙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사실 몸에 좋은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다 가끔 인삼이나 녹용, 장어 같은 음식을 먹는다고 몇달간 몸에 불끈불끈 힘이 솟아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매일 먹어야 한다면요? 사람의 신체는 적응력이 강하기 때문에 어떤 음식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더라도 몸이 급격히 나빠지.. 2020. 6. 4. 고양이사료 식물성 원료가 주요 성분으로 있는 사료는 무조건 나쁘다?? 이 부분은 저도 확신을 가지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업계에서도 확실하게 논란이 종결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네요. 일부 사료를 보면, 곡물이 제 1원료로 육류보다 앞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제가 블로그에 업로드한 사료 브랜드들은 성분표를 엑셀에 정리해서 가지고 있는데, 수입 브랜드 중에선 네이처스 프로텍션, 위스카스, 메라파인이스트가 제1원료로 곡물류(옥수수, 쌀, 밀)들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네이처스 프로텍션은 쌀, 메라파인이스트는 시니어 제품이 제1원료 쌀을, 위스카스의 경우 제1원료와 제3원료가 모두 곡물이네요. 내추럴 발란스 LID 제품은 곡물은 아니지만 완두콩이 제1원료로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이 제품들은 곡물이 첫번째로 보일까요?.. 2020. 6. 4. 이전 1 ··· 26 27 28 29 30 다음